여기에서 본문입니다.
지역의 생활과 전통, 살짝 취한 기분까지 절묘한 균형으로 즐길 수 있는 도쿄 여행을 찾고 계신다면 뭐니뭐니해도 아라카와구입니다. 아라카와구는 Airbnb에서 ‘맛집 명소’ 세계 1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매력적인 모델 코스에서는 우아한 일본의 칠기, 활기찬 복고풍 상점가, 가족이 운영하는 술집, 내집 같은 분위기의 브루어리에서 마시는 수제맥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니시오구 변두리 골목길에 숨은 듯 눈에 띄지 않게 서 있는 건물이 가쿠 싯코입니다. 사전에 예약하면 60년 넘게 칠기를 만들어 온 가쿠 씨가 현대적인 집 안에 있는 공방으로 흔쾌히 맞아들여 자신의 창작 역사와 칠기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본인이 만든 예술작품을 보여 줍니다. 가쿠 씨의 컬렉션 중에는 맛이 순해진다는 맥주컵도 있습니다. 이 컵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수공예품입니다.
2
1950년대에 조성돼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는 오구 긴자 상점가는 현지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상점가에는 옛날 그대로의 포장마차, 고풍스럽고 분위기가 있는 카페, 가족 경영의 가게 등이 있으며, 그 대부분이 쇼와 시대(1926-1989) 도쿄를 방불케 하는 복고풍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쇼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으며, 좋아하는 술에 맞춰 반찬이나 안주를 고를 때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장소입니다.
3
야마우치야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의 가족 경영 일본술(사케) 가게입니다. 사케와 와인을 취급하고 있으며, 맛과 장인 기술을 철저히 따져서 엄선하고 있습니다. 야마우치야 지하에는 큰 와인셀러가 있기 때문에 최고 품질의 와인만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게 사람들은 소탈하고 지식이 풍부합니다. 분명히 본인 취향에 딱 맞는 일품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4
Okei Brewery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천천히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겨 보시면 어떨까요? 2021년에 오픈한 이 수제맥주 펍에서는 닛포리 에일, OKEI IPA 등 가게에서 양조한 오늘의 맥주 외에 게스트 맥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안주와 펍 스타일의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Updated: November 1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