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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노모리 아라카와에는 사노 게이스케의 '생명의 새벽'이 있습니다.
작품 설명
콘셉트는 험난한 자연을 살아가는 생물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생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모티프로 다양한 표현을 해 왔습니다. 예술과 생물, 그 조형의 아름다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과는 반대로 그들은 험난한 환경 아래 생명을 키우며 유지합니다. 그들에게는 찬란하게 빛나는 생명이 탄생함과 동시에 자연의 엄혹함 속에 언제나 죽음이 함께하는 생이 숙명 지어집니다.
아름다운 흰색 날개의 진실은 자신을 지키는 견고한 갑옷이며, 살아가기 위한 기능 그 자체입니다. 빛나는 생명을 밤하늘에 빛나는 별로 이미지하여 마키에(금과 은가루로 칠기 표면에 무늬를 놓는 일본 전통 공예), 나전으로 여유롭게 비상하는 학의 모습을 갑옷을 방불케 하는 철청 마키에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상자 안쪽에는 학이 날아오른 다음 새집에 남겨진 잔영과 아침 이슬을 나전과 마키에로 표현하였고, 새집에서 드넓은 하늘로 날아오른 새를 상자의 안과 밖이라는 인과와 대조하여 표현했습니다.
아라카와지역
아라카와 2-50-1
5분
Updated: February 29, 2024